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것은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 관한 모든 정보입니다. 전기기능사는 전기 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계십니다. 특히 실기시험은 필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며, 실제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실기시험의 특성상 충분한 준비와 연습 없이는 합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은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의 모든 것을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기기능사 실기시험 기본 정보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100% 작업형으로 진행되는 시험입니다. 시험 시간은 총 4시간 30분이며, 주어진 회로도를 해독하여 직접 나무합판에 시퀀스 회로를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실기 응시수수료는 106,200원이며, 60점 이상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시험 과목은 전기설비작업 한 과목으로, 제어반 작업과 배관 작업으로 구분됩니다. 현재 출제되는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1번부터 9번 도면까지는 플로트레스 스위치(FLS) 회로, 10번부터 18번 도면까지는 리미트 스위치(LS) 회로가 출제됩니다.
2025년 최신 시험 일정 및 접수
전기기능사 실기시험 접수는 말 그대로 '전쟁'이라고 불립니다. 한 시험장에서 하루에 한 번만 시험이 가능하고, 한 시험장의 응시 가능 인원이 20명을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험시간이 길어서 아침부터 점심시간 넘어까지 진행되므로, 같은 날 두 번 이상 시험을 열 수 없는 구조입니다.
원서접수 첫날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와 시험장 선택이 어려워집니다. 심한 경우에는 타지역으로 가서 시험을 봐야 하며, 그마저도 놓치면 해당 회차는 응시조차 불가능합니다.
시험 난이도 및 합격률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약 40-50% 수준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실기 시험을 마치면 절반 정도가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전기전공 고등학생들을 제외한 일반인들만의 합격률은 더욱 낮아집니다.
합격 기준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입니다. 점수에 관계없이 단 한 부분이라도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하면 즉시 불합격입니다. 또한 제대로 작동하더라도 60점 이하로 감점되면 불합격이므로, 주어진 치수와 지시된 부품을 정확히 사용해야 합니다.
필수 준비물 및 비용
실기시험을 위해서는 개인이 준비해야 할 도구들이 많습니다. 공구와 장비 없이는 배관, 배선 작업이 아예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챙겨가야 합니다.
이러한 도구들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므로, 학원에서 대여하거나 중고로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효과적인 공부 방법
전기기능사 실기 공부의 핵심은 각 계전기의 접점 번호를 완전히 외우는 것입니다. EOCR, 타이머, 플리커 릴레이, 릴레이, MC 등 각종 계전기의 접점 번호를 알아야 도면 마킹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작업 순서는 보통 제도 → 제어판 배선 → 배관작업 → 입선작업 → 테스트 순서로 진행됩니다. 각각의 작업을 2시간 안에 끝내고 30분 정도는 전체 점검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시험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잘 만드는 것보다는 완성한다는 느낌으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양에 신경 쓰다가 완성도 못하고 실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024년 기출 문제 분석
2024년 3회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총 8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FLS 회로가 4번, LS 회로가 4번 골고루 출제되었습니다. 2024년 1회 시험에서는 총 7일 동안 FLS 회로가 3번, LS 회로가 4번 출제되어 비슷한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을 보면 두 가지 유형을 모두 충분히 연습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각 유형별로 최소 2-3번씩은 실제 작업 연습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기능사 취득 후 진로
전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전기공사업체, 전기설비 유지보수업체, 제조업체의 전기 담당 부서 등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관련 상위 자격증인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 취득을 위한 기초가 됩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성장으로 태양광, 풍력발전 등의 분야에서도 전기기능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도 전기 관련 업무에 전기기능사 자격을 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독학으로 가능한가요?
A: 사실상 독학은 매우 어렵습니다. 작업 장소의 제약이 많고 연습용 공구나 동작검사 세트 등의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학원 수강을 권장합니다.
Q: 시험 접수는 언제부터 해야 하나요?
A: 접수 개시일 오전 10시 이전부터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으면 원하는 시험장과 날짜를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Q: 실기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무엇보다 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 부분이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불합격입니다.
Q: 준비 기간은 얼마나 필요한가요?
A: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3개월 정도의 집중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주 2-3회 학원 수강을 권장합니다.
Q: 필기와 실기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가요?
A: 실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필기는 이론이지만 실기는 실제 작업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Q: 나이가 많아도 취득할 수 있나요?
A: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4시간 30분의 긴 시험시간을 견딜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Q: 여성도 많이 응시하나요?
A: 남성 응시자가 더 많지만 여성 응시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성별에 관계없이 충분한 연습이 중요합니다.
Q: 재수강이 필요한 경우가 많나요?
A: 합격률이 40-50% 수준이므로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수강을 고려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Q: 학원비는 얼마나 드나요?
A: 지역과 학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50-80만원 정도입니다. 개인 도구 구입비도 별도로 필요합니다.
Q: 실기시험 당일 주의사항이 있나요?
A: 충분한 수면과 아침식사는 필수입니다. 시험시간이 길어 중간에 화장실을 갈 수 없으므로 주의하세요.
Q: 온도 릴레이나 11핀, 14핀 릴레이도 공부해야 하나요?
A: 현재는 시험에 출제되지 않으므로 공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8핀과 12핀 릴레이에 집중하세요.
Q: 시험 중 실수했을 때 수정이 가능한가요?
A: 시간이 허락한다면 수정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신중하게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은 단순히 이론을 암기하는 시험이 아니라 실제 작업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충분한 연습과 체계적인 준비 없이는 합격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시험 접수부터가 치열한 경쟁이므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번 취득하면 전기 분야에서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자격증이므로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